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바다에서 어패류를 먹고 비브리오패혈증에 의한 사고를 뉴스를 통하여 듣게 됩니다 그렇다면 여름철에는 왜 비브리오패혈혈증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비브리오 패혈증은 치사율이 50% ~90%로 높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이란?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으로 특히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에게는 대단히 위험합니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는 바닷물의 온도가 18~20℃ 이상이고 염도가 25% 정도일 때 주로 활동을 하며, 주로 덜 익힌 어패류 섭취나 상처를 통해 감염됩니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는 피부 연조직 감염과 급성 패혈증을 일으키며, 감염 후 급격히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발병 시 빠른 시간 내에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50%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어패류는 완전하게 익힌 상태로 섭취하여야 합니다
비브리오 파라헤모라이티쿠스(Vibrio parahaemolyticus) 균은 감염되더라도 급성 세균성 장염과 식중독을 유발합니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는 가장 치명적인 균 중 하나로, 급성 패혈증을 일으킵니다. 만약 해산물을 섭취한 후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비브리오 패혈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바닷물에 노출된 상처는 깨끗이 소독하여 감염을 방지해야 하며 고위험군의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은 해산물 섭취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의 증상
비브리오 패혈증은 잠복기후 약 16-24시간 내에 급성발열, 오한, 구토, 설사, 복통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발열후 약 36시간 내에 하지에서 피부병변이 발생합니다 초기에 피부병변은 발진과 부종이 나타나며 시간이 흐를수록 출혈을 동반한 수포와 괴사성 병변으로 빠른 진행속도를 나타내며 발병 후 24시간 내에 피부병변을 나타내어 치사율이 50~90%에 이를 정도로 매우 위험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의 고위험군
간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를 복용 중인사람, 악성종양이 있는 사람, 재생불량성빈혈이 있는 사람, 백혈병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력결핍환자
비브리오패혈증의 예방
간이 안 좋거나 면역이 저하된 사람과 같은 고위험군의 사람들은 충분히 익지 않은 어패류의 섭취를 피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가급적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합니다 만일 바닷물과 접촉하였을 경우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를 씻어야 합니다. 여름철에 어패류는 5℃ 이하의 저온 상태로 저장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85℃ 가열 처리하여 섭취하도록 합니다. 조개류를 끓여서 요리할 때에는 껍질이 열린 후 5분 이상 끓여야 합니다.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의 조리도구는 소독해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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